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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지막 집 (부동산, 은퇴설계, 노후주거)

by 뽀숑맘의 재테크공부노트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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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는 단순한 주거 이전 계획을 넘어선, 인생 방향 전환서입니다. 저자 랭커는 40대 이후 삶을 되돌아보며 직접 집을 사고 팔고, 귀촌하고 실패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공간을 고르는 법’이 아닌, ‘삶을 설계하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40대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경고이자,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기 위한 핵심 조언입니다.

 

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

 

1. 40대를 위한 인생 리셋 – 절대 해선 안 될 10가지

랭커 저자는 40대에 꼭 피해야 할 10가지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그는 직접 이 10가지를 모두 경험했고, 그 결과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말합니다.

  1. 집값은 한 번 더 오를 거라는 망상
  2. 무작정 프리미엄에 기대며 청약을 버티는 것
  3. 실거주 없이 투자부터 하려는 것
  4. 지금 삶의 숙제나 무질서를 외면하는 것
  5. 재개발만 믿고 ‘그냥 들고’ 있는 것
  6. 소득보다 자존심에 기반한 대출
  7. 가족과 협의 없는 독단적 귀촌 결정
  8. 오피스텔, 상가로 은퇴를 준비하는 것
  9. 자식에게 기대하며 부모 역할을 내려놓는 것
  10. 불안과 외로움을 집으로 해결하려는 것

특히 3번 ‘실거주 없이 투자부터 하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실수입니다.
“이 집은 언젠간 오르겠지”, “나는 안 살지만 나중에 써먹을 수 있겠지”라는 판단은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살지 않는 집은, 결국 내 삶과 무관한 집이다’라는 저자의 조언을 새겨야 합니다.

2. 마지막 집은, 삶을 회복하는 구조여야 한다

랭커는 책에서 여러 공간을 거치며 깨달은 바를 반복해 강조합니다.

  • 넓은 마당보다 하루 루틴이 가능한가?
  • 뷰보다 중요한 건 병원, 마트, 지인의 거리다.
  • 공간이 나를 편하게 해주는가? 아니면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가?

‘마지막 집’은 더 이상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집이 아니라, 내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구조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 구조는 물리적 배치보다 관계, 생활 루틴, 감정 안정성이 핵심입니다.

3. 결정 전에 던져야 할 질문들

저자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묻습니다.

  • 지금 이 집은, 내가 돌보고 돌봄 받을 수 있는 구조인가?
  • 이 선택은 나만의 감정인가, 충분히 협의된 결정인가?
  • 이 공간은 내가 지키고 싶은 일상을 만들어주는가?

이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때, 그곳이 바로 당신의 마지막 집입니다.

『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는 주거를 넘어서 인생 후반을 위한 전략서입니다. 공간보다 나를 먼저 설계해야 하며, 감정보다 리듬, 환상보다 루틴이 우선입니다. 랭커의 조언은 단호하지만 따뜻합니다. 지금, 나를 위한 질문을 시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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