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에게
“○○ 주제로 블로그 글 써줘.”
라고 입력하면 몇 초 만에 글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글을 그대로 사용하면 내용이 평범하거나 실제 경험하지 않은 내용을 포함하는 등
수정할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은 한 번에 작성시키기보다 단계별로 나누어 활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1단계. 글 주제 찾기
무엇을 쓸지 정하지 못했다면 /brainstorm과 /keyword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9월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국내여행 콘텐츠 주제 10개를 제안해줘. 너무 광범위한 주제보다 구체적인 주제로 정리해줘.
2단계. 검색 의도 확인하기
주제를 정했다면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확인합니다.
‘9월 제주도 여행’을 검색하는 사람이 궁금해할 내용을 여행 준비, 날씨, 옷차림, 가볼 만한 곳으로 나눠서 정리해줘.
/searchintent를 활용하는 단계입니다.
3단계. 제목 만들기
‘9월 제주도 여행’을 핵심 키워드로 포함하고 실제 본문 내용과 연결되는 제목 10개를 만들어줘. 지나치게 자극적인 표현은 제외해줘.
ChatGPT가 제안한 제목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실제로 작성할 내용과 가장 잘 맞는 제목을 선택하고 수정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4단계. 목차 만들기
9월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궁금해할 순서대로 목차를 만들어줘. 비슷한 내용은 합치고 소제목 5개 정도로 구성해줘.
이 단계에서는 /outline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본문 초안 만들기
위 목차를 기준으로 글의 초안을 작성해줘. 정보만 나열하지 말고 사람이 직접 설명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작성해줘. 확인되지 않은 경험은 만들어내지 마.
여기서 특히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방문하지 않은 장소를 방문했다고 쓰거나,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했다고 작성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6단계. 실제 경험 추가하기
AI가 만들어낸 경험 대신 내가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제공하고 정리하게 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 9월 15일 제주도에 갔고 낮에는 반팔을 입었지만 저녁에는 바람이 불어 얇은 가디건을 입었어. 이 경험을 자연스럽게 해당 문단에 넣어줘.
이렇게 하면 AI가 글을 대신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정보를 읽기 좋은 글로 정리하는 도구가 됩니다.
7단계. 마지막 검수하기
전체 글에서 반복되는 표현을 줄이고 모바일에서 읽기 좋게 문단을 나눠줘. 날짜, 가격, 운영시간 등 최신 확인이 필요한 정보는 표시하고 사실인지 확인해줘.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은 임의로 만들지 마.
블로그 글 작성 과정을 간단하게 연결하면
주제 → 키워드 → 검색 의도 → 제목 → 목차 → 초안 → 실제 경험 → 사실 확인 → 최종 검수
순서입니다.
모든 단계를 매번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주제가 있다면 주제 찾기를 건너뛰고, 제목이 정해져 있다면 제목 단계부터 제외하면 됩니다.
ChatGPT는 블로그 글을 통째로 대신 써주는 도구라기보다 내가 가진 자료와 경험을 빠르게 정리하고 다듬는 도구로 활용하면 훨씬 편리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블로그를 넘어 자영업과 사업에서 Chat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